산청군1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도시 여행 (산청군, 합천군, 로컬 탐방기) 대한민국 사람들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도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요. 객관적 통계나 유명세가 아니라 '내가 들어본 적이 없는가'라는 주관적 기준으로 선택한 산청군과 합천군. 이 두 도시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경계에 위치하며, 여수 밤바다나 광양 불고기처럼 귀에 익은 특산물도, 학교 수업에서 들어본 역사적 배경도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익숙하지 않음 때문에, 이번 여행은 더욱 선명한 기록으로 남았습니다.산청군, 밤 10시에 꺼지는 도시의 리듬산청군에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 반. 도시 전체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파트 불빛조차 거의 보이지 않고, 거리엔 단 한 명도 지나다니지 않았습니다. 가마치 통닭과 마라탕집 정도만 문을 연 채, 나머지 상점들은 모두 셔터를 내렸습니다. 숙.. 2026.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