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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2

공민왕 사후 권력 투쟁 (이인임, 신진사대부, 명나라) 공민왕이 자제위에게 암살당한 이후 고려는 급격한 권력 재편기를 맞이합니다. 권문세족 출신 이인임이 우왕을 왕위에 앉히며 실권을 장악하고, 공민왕이 추진했던 개혁 정책들을 무력화시킵니다. 동시에 중국 대륙에서는 명나라가 원나라를 북쪽으로 몰아내며 새로운 국제 질서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격변기 속에서 신진사대부 세력은 성리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친명 외교와 국내 개혁을 주장하며 권문세족과 대립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려 말 권력 투쟁의 핵심 인물과 세력,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적 전환점을 살펴봅니다.이인임의 권력 장악과 친원 정책공민왕 사후 정국의 실권을 장악한 이인임은 권문세족 출신으로 음서 제도를 통해 관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음서 제도란 귀족의 자제들이 과거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벼슬길에 오를 수 .. 2026. 2. 15.
정묘호란 이후 조선의 시련 (모문룡의 폐악, 원숭환의 최후, 포로 송환 문제) 정묘호란 이후 조선은 명과 후금 사이에서 극심한 외교적·경제적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가도에 주둔한 명나라 장수 모문룡은 조선의 곤경을 악용해 막대한 사익을 추구했으며, 이는 조선 백성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명과 후금의 권력 투쟁 속에서 약소국 조선이 겪어야 했던 구조적 비극과, 전쟁 포로 문제로 인한 백성들의 고통을 살펴보겠습니다.모문룡의 폐악과 조선 백성의 희생정묘호란 당시 후금군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가도의 모문룡은 입만 열면 요동 수복을 외쳤지만 정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후금군이 쳐들어오자 숨어서 떨다가 후금군이 물러나자마자 나타나 복수를 외치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난 뒤 조선의 의병과 군관들로부터 후금군의 수급을 수집했는데, 조선 조정이 포상할.. 2026.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