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1 연변 조선족의 정체성 (한국어 간판, 양꼬치 문화, 세대별 언어 변화)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 위치한 연변 조선족 자치주는 한국과 북한을 제외하고 공용어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19세기 말 가뭄과 일본 식민지화를 피해 만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후손인 조선족은 현재 약 70만 명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연길과 용정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독특한 문화 공간은 한국, 북한, 중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특이한 정체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세대가 지나며 점차 희석되어 가는 언어와 전통의 현실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한국어 간판 속 문화적 혼종성의 실체연변 지역, 특히 연길시의 거리를 걷다 보면 흥업은행, 엔젤리스 커피, 롯데리아 같은 한글 간판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공항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풍경은 마치 북한의 발전된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YBTV라는.. 2026.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