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대군1 태종과 원경왕후 (왕자의 난, 외척 숙청, 조선 왕실)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뜨겁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싸운 부부가 있습니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는 고려 말 혼란기부터 조선 건국까지 함께한 정치적 동지였지만, 왕위에 오른 순간 서로를 향한 신뢰는 무너지고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권력을 함께 쟁취한 두 사람이 어떻게 조선 최고의 파국 부부가 되었는지, 그 안에 담긴 정치적 야망과 인간적 비극을 살펴보겠습니다.왕자의 난과 원경왕후의 역할1차 왕자의 난은 조선 건국 초기 권력 구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정도전은 왕권보다 신권을 중시하는 재상주의 국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반면 이방원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등에 업고 이방원을.. 2026. 2. 6. 이전 1 다음